10세기 말경에 비잔틴에서 편집되었다. 정확하게는 '수다'라 하여 '성채(城砦)'를 뜻하였다.
고대의 사전 중 가장 광범위한 내용으로,
비잔틴의 문헌고증학(文獻考證學)의 결정(結晶)이라고 여겨지고 있다.
그 일부는 직접 원전(原典)에 입각하여 기술되어 있으나, 대부분은 그 이전의 헤슈키오스, 하르포크라티온 등의 사전이나 수많은 주석서에 의거하고 있다.
그 결과 모순과 부자연스러운 점이 인정되지만, 한편으로는 고대 그리스의 학문과 문명에 대해서 많은 귀중한 자료를 제공해 준다.